반응형

혈관 건강
양파에 많은 퀘세틴(quercetin)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 고혈압 예방에 좋아 심장병, 뇌졸중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알리신(allicin) 성분도 혈관에 좋다. 몸속에서 일산화질소를 배출해 혈관이 딱딱해지는 것을 막아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를 잘 녹여 혈전이 생기는 것을 줄여준다(국립 농업과학원 자료). 고기 등 동물성 지방을 먹을 때 양파를 곁들이면 혈관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파는 몸에 나쁜 활성산소와 과산화지질로부터 세포가 공격당하는 것을 막아주고 염증 및 상처 회복에 효과가 있다. 세계 암 연구재단(WCRF)은 전 세계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 양파, 파, 마늘 등 백합과 채소와 신선한 과일이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보고한 바 있다.

 


잠잘 때 머리맡에 두면 숙면에 도움
양파의 알리신 성분은 신경안정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잠을 잘 때 머리맡에 양파를 두면 신경을 안정시켜서 한결 편안하게 자는데 도움을 준다(국립 농업과학원). 양파에는 크롬 성분도 풍부하다.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무기질로,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양파에는 음주 시 소모되는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고 간의 지방분해를 돕는 글루타 싸이온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양파는 수분이 90%를 차지하지만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C, 칼슘, 인, 철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생으로 먹을 때 찬물에 잠깐 담그면 매운맛 감소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물에 잘 녹는다. 생으로 먹을 때 찬물에 잠깐 담가 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매운맛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너무 오래 담가 두면 알리신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양파는 볶으면 매운맛이 적어지고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어 설탕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양파를 구입할 때는 무르지 않고 단단하며, 껍질이 선명하고 잘 마른 것이 좋다. 또 들었을 때 무거운 느낌이 들고, 크기가 균일한 것을 골라야 한다. 싹이 나 있는 양파는 푸석거리거나 속이 빈 경우가 있다. 어두운 색을 띠지 않으면서 껍질이 얇지만 잘 벗겨지지 않는 양파가 좋다.

반응형

WRITTEN BY
승리 (15th)
BLOG No.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