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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6일 낮 1시 10분쯤 경기도 평택시 월곡동 자택에서 62세 아내가

 

집 화단에 있던 벽돌로 61세 남편의 머리를 내리쳐 살해한 살인사건이 발생함

 

 

사건 발생 당일 남편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귀가한 아내에게

 

남편이 욕설이 섞인 술주정을 하자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남

 

가해자(아내)는 범행 후 남편이 쓰러져 의식을 잃자 경찰과 119에 직접 신고했다고 함

 

 

한편 가해자는 범행이 있기 사흘 전에도 남편의 머리를 절구통으로 때려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고 함

 

 

이는 지난 12일 오후 4시 50분쯤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신 것에 화나서

 

남편의 머리를 30cm 크기의 나무 재질 절구통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됨

 

 

사건 당시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가해자가 직접 신고한 점과 범행도구를 수거한 점 등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현행범으로 체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다만 경찰은 피해자인 남편이 사건 처리를 원하지 않고 지인 집에 머물겠다고 한 점 등을

 

근거로 긴급 임시조치 대신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취했다고 함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는 절구통 폭행사건으로 17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는데

 

남편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잘 지내보자며 함께 술을 마셨다가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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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승리 (15th)
BLOG No.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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