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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보다 풍부한 '라이코펜'
'라이코펜'은 대표적 항산화제로 몸의 산화, 즉 노화와 손상을 일으키는 유전자 손상 물질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라이코펜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과일이 토마토인데, 수박은 토마토보다 라이코펜이 30%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 농업과학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나는 수박은 평균적으로 라이코펜 성분이 4.1mg/100g이고, 토마토는 3.2mg/100g로 수박이 30% 정도 더 많이 들었다. 수박에 라이코펜이 많은 이유는 '빨간 과육'이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과육을 붉게 만드는 물질인데, 토마토나 살구에도 라이코펜이 많은 이유다. 라이코펜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에, 각종 암 예방에 효과가 좋다. 특히 전립선암 예방 및 치료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몸의 '부기' 빼주는 '시트룰린'
수박의 각종 영양소 중 주목할 성분은 '시트룰린'이다. 시트룰린은 체내에 축적되는 젖산이나 암모니아 등 피로 유발 물질을 배출하는 요소 대사작용을 돕는다. 이에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노폐물이 쌓여 딱딱해진 혈관을 이완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는 몸의 부기를 빼는 데 좋다. 작업, 운동 등으로 피로해진 우리 몸의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도 보탬이 된다. 특히 시트룰린은 수박의 하얀 속껍질에 많다. 하얀 속껍질에는 100g0.31g의 시트룰린이 들어있다. 하얀 속껍질을 그냥 먹기 어렵다면, 수박 생채(수박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수박 껍질의 흰 부분을 채로 썰어 소금에 절인 후 물기를 빼 양념을 해서 무쳐 먹는 것이다.

 

 


높은 수분 함유량에 각종 영양소도 가득
수박은 특히나 수분 함유량이 높은 과일이다. 수박의 수분 함유량은 94.5%나 되는데, 이 때문에 수분 배출이 많은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과일이다. 특히 다이어트 때 많이 먹어도 되는 과일이기도 하다. 또 칼슘, 인, 철 등의 각종 무기질도 풍부하고 비타민 A와 B 등도 풍부해 영양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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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승리 (15th)
BLOG No.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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