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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삼국 시대를 다룬 드라마로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의 이야기

 

 

총 200부작으로 주말 드라마 시청률 60.5%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자랑했던 인기 작품이다.

 

본인 역시 이 작품을 시작으로 사극에 관심을 갖기 시작함

(대규모 전투씬도 당시엔 그다지 나쁘지 않은 편)

 

 

신라 51대 진성여왕부터

52대 효공왕

54대 경명왕

55대 경애왕

신라의 마지막 왕인 56대 경순왕까지 등장

 

왕건 (고려) : 최수종

 

궁예 (후 고구려) : 김영철 (명?대사 :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견훤 (후 백제) : 서인석 (명?대사 : 또 졌어)

 

 

 

개인적으론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왕건보다는 궁예나 견훤을 더 좋아했음.

 

(왕건은 너무 선인 이미지만 부각해서 밋밋한 점이 컸다.)

 

 

특히나 궁예 역의 김영철 씨의 연기력은 정말,

 

특히 술에 취한 광인 연기는 진짜 술을 먹고 한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

 

 

견훤 역의 서인석 씨 연기력 역시 마찬가지로

 

궁예가 후반부에 타락하여 미치광이 모습을 잘 표현했다면

 

견훤은 좋든 싫든 간에 인간적인 모습을 꽤나 잘 묘사했다 생각한다.


단점으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신을 가지고 너무 분량 때우기를 한다는 느낌이 강함

 

성인군자 주인공과 열폭하는 라이벌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성

 

무분별하게 차용된 삼국지연의 오마주 등등


태조 왕건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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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승리 (15th)
BLOG No.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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