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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과 건선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닌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라고 한다.

 

두 질환 모두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는 데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 때문에 환자의 정신적 고통이 큼

 

이 증상이 악화되면 우울증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어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 원인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단백질에 대해

 

불필요한 면역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한 해 이 피부병 진료를 받는 환자만 약 90 ~ 100만 명에 달한다고 함

 

중등도 및 중증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전신에 발진이 생길 수 있고

 

극심한 가려움과 피부 건조증에 갈라짐, 홍반, 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건선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각질이 두껍게 생겨 피부가 거북이 등껍질처럼 변하는 질환이다.

 

우리 몸의 면역 세포 중 피부 각질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T세포가 지나치게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건선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도

 

1억 2500만 명(국내는 대략 16만 명)에 달함

 

 

또한 건선을 오래 앓게 되면 건선성 관절염, 포도막염, 염증성 장질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도 쉽다는 점.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은

 

심한 정신적 고통을 야기할 수 있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중등도 및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증상이 주로 눈과 입 주변, 목, 귀 등 얼굴에 집중되어

 

많은 환자들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해 우울증에 걸리기도 함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 아토피 피부염 학회가 2010 ~ 2015년 아토피 피부염과

 

정신질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이 심한 환자 10명 중

 

1명은 불안, 우울증, 수면장애 등의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남

 

이렇듯 건선 환자들은 건선을 죽지 못해 사는 병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과 건선 환자들의 정신적 고통은

 

자살 같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것도 문제

 

 

중증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직장을 다니더라도 조퇴와 결근을 반복하다

 

결국 일자리를 잃는 경우가 많으며 안정적인 수입원이 없어지니 치료를 포기하고

 

증상이 악화되니 사회활동은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됨

 

건선 환자 역시 겉으로 드러나는 심한 각질을 동반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이 힘들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을 앓는 청소년 환자들 역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워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아무튼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어떻게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하느냐가 중요한데 증상이 심하지 않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가려움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제나 스테로이드 처방받을 수 있고 중증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피부염에 관여하는 세포들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면역조절제를 사용하거나

 

자외선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건선 치료는 스테로이드 같은 연고를 바르는 국소치료와

 

특정 자외선을 쪼이는 광선치료, 약을 복용하는 전신 치료, 피부 또는 근육에 주사하는

 

생물학 제제로 나눠지며 평소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피부 자극이나

 

손상, 스트레스와 과로, 음주와 흡연을 피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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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승리 (15th)
BLOG No.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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