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택가에 아프리카 열대 우림에서 서식하는 뱀 '볼파이톤' 발견

제주시 어느 주택가 근처에 아프리카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뱀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이번에 발견된 뱀은 독이 없는 볼파이톤으로 집에서 기르다가

 

유기한 것으로 추정됨

 

 

볼파이톤은 아프리카 열대성 우림에 서식하는 파충류로 우리나라에서는 공 비단뱀으로

 

불리우며 대중적인 애완 파충류 중 하나로 꼽힘

 

 

또한 볼파이톤의 머리 형태는 제주에 서식하는 독사 쇠살모사와 비슷해 독사로 오인한

 

주민들이 기겁하는 소동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음

 

 

한편 이번에 구조된 볼파이톤은 길이 70㎝, 둘레 10㎝ 크기로 갈색 바탕에 검은 무늬를

 

지녔는데 볼파이톤은 성체가 되면 1.5ｍ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2016년에도 제주시 도련동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볼 파이톤이 발견되어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