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하다는 이상근증후군

이상근은 고관절을 고정하고 일차적인 외회전을 담당하는 근육인데

 

이상근증후군은 이상근이 비대해지거나 긴장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다리로 가는 좌골신경에 압박을 가해 엉덩이 뒤쪽과 다리 부위에

 

통증이나 저림, 당김 등을 유발함

 

 

이상근증후군 환자는 엉덩이 통증을 주로 호소하며 허리나 사타구니, 회음부, 고관절에도

 

통증을 느낀다고 한다. 일부 환자는 종아리나 발에도 통증이 발생하며 여성 성교통이나

 

남성 발기부전 등 성 기능 이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여기에 다리 저림 증세로 인해

 

허리디스크로 오인할 수도 있으나 이상근증후군은 대부분 허리 통증이 없다는 점에서

 

그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엉덩이를 누르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오르막길을 오를 때

 

엉덩이나 허벅지 통증이 심하면 이상근증후군을 의심해보는 것도 좋은데

 

 

이상근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다리를 꼬고 앉는 것과 같이 이상근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피해야 함. 또한 운동이나 스트레칭 없이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엉덩이 근육을 약하게

 

할 수 있으니 평소 30분에서 1시간 단위로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고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가슴 쪽으로 당기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